결혼·출산 친화도시 조성 기대… 참가자 만족도 높아혼인·출산율 전국 상위권, 정책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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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추진한 ‘썸타자’ 통해 미혼 소상공인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대전시
대전시는 4일 미혼 소상공인과 직장인을 위한 만남 지원 프로그램 ‘대전 썸타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4~6월까지 3개월간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통시장·공원·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만남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총 3쌍의 공식 커플과 마지막 행사에서 성사된 1쌍이 최종 커플로 탄생했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커플매니저를 통한 인연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시의 조혼인율은 5.6건, 출생률은 5.1명으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긍정적 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외에도 △청년 만남 지원 △결혼장려금 △신혼부부 주택 이자지원 △소상공인 출산·양육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삶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권경민 경제국장은 “좋은 인연을 맺을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