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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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기 천안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된 13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제3기 천안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공공건축가 제도는 획일적이고 공급자 중심으로 계획돼온 기존의 공공건축물 한계를 극복하고, 기획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자문과 조정을 수행하는 제도다.이번에 위촉된 제3기 공공건축가 13명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건축·도시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간 천안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건축 및 공간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공공건축가는 천안의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을 기획하고 조성해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3기 공공건축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