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이전은 정치적 거래 대상 아냐"…시민 뜻 정부에 전달
  • ▲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시위는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뜻을 새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약 30분가량 1위 시위를 벌였다.

    그는 "부처 이전은 단순한 직장 이동이 아니라 공무원 가족 전체의 삶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런 문제가 정치적 거래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수부 이전 문제는 560만 충청권 주민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관심사"라며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해수부 장관 후보자와의 공개 토론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조속한 이전'을 지시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연내 이전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논란과 지역 간 갈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3일과 4일에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