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기술 도입…이틀 내 분석 결과 제공
  • ▲ 천안시가 인공지능(AI)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 도입에 앞서 농민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인공지능(AI)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 도입에 앞서 농민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내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읍면지소를 거점으로 AI 기술과 간접 토양 감지 기술을 활용해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토양 분석 결과를 받아보는 데 약 2주가 소요됐으나, 신속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 이틀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해져 현장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운영 체계는 본소가 영농 준비기 정밀 토양 분석 및 인증 업무를 맡고, 읍면지소는 신속 토양 분석과 지도·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최종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 기반 신속 토양 분석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