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지방소멸 대응 위한 통합 필요성 강조
  •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고 있다.ⓒ천안시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고 있다.ⓒ천안시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역 생활권 현실을 반영한 효율적인 행정체계 구축을 목표로 양 시도가 공동 추진 중인 행정통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민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통합의 당위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양경모·신영호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소통분과위원장, 박종관 백석대 교수, 이희성 단국대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한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 시도는 앞으로도 각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