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만 6~12세 아동을 위한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늘봄학교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정규 수업 외 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센터는 기존 신관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 야간과 심야, 주말 및 공휴일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평일 야간·심야 서비스를 시작한 뒤 주말과 공휴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6~12세 아동이며, 충남아동돌봄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야간 돌봄은 오후 8시 10시(당일 오후 9시까지 신청), 심야 돌봄은 오후 10시 익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신청)로 운영된다. 

    긴급 상황 시에는 오후 10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관 다함께돌봄센터(041-852-3317)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긴급 상황 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가 중요하다"며 "공공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