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공백 해소…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 지원 기대
  • ▲ 7월 개소를 앞둔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아산시
    ▲ 7월 개소를 앞둔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오는 7월 1일 배방읍 동방로 201에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개소하며 초등학생 대상 돌봄 공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8호점은 e편한세상 탕정퍼스트드림 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돌봄 공백 시간대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도고, 신창, 용화, 배방(2개소), 음봉, 탕정 등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8호점 개소로 돌봄 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