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교육봉사단, 베트남 ‘희망마을 보육원’에 전달 예정
  • ▲ 신한은행 한국기술교육대 출장소가 한기대 2025년 하계 국외 기술교육봉사 과정에서 베트남 희망마을 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할 문구류를 기증하고 있다.ⓒ한기대
    ▲ 신한은행 한국기술교육대 출장소가 한기대 2025년 하계 국외 기술교육봉사 과정에서 베트남 희망마을 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할 문구류를 기증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와 신한은행이 개발도상국 인재양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뜻을 모았다.

    신한은행 한국기술교육대 출장소는 25일 한국기술교육대 국외 기술교육봉사 대상국 아동들을 위해 문구류 120세트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구류는 오는 7월 5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한국기술교육대 해외 기술교육봉사단을 통해 다낭 ‘희망마을 보육원’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 해외 기술교육봉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후원으로 약 3주간 베트남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다낭건축대학교에서 맞춤형 그래픽 및 동영상 제작 교육, 아두이노 기반 자율주행 기술 교육, 파이썬 프로그래밍, PLC 기반 스마트팩토리 공정제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대학생들의 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희망마을 보육원’에 전기 및 네트워크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추진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1991년 개교 이래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기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