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환경 적응력 평가… 실용화 기술 검증의 장 마련
  • ▲ 상명대학교가 25일부터 3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 알림 포스터.ⓒ상명대
    ▲ 상명대학교가 25일부터 3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 알림 포스터.ⓒ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25일부터 3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족보행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족보행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2025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5)의 부대 행사로 열리며, 로봇 개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엔지니어, 대학생 등 약 70여 명이 20개 팀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로봇의 균형 유지, 장애물 극복, 지형 이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율 주행 및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본선에서는 4족보행 로봇이 고객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기술력을 평가받는다.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강태구 교수(AI모빌리티공학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4족보행 로봇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천안캠퍼스 내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AI모빌리티공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로봇설계·무인화 기술·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융합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