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천안시가 ‘2025년 상반기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상동기 및 외국인 범죄 예방,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천안서북·동남경찰서, 동남·서북소방서,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이상동기 범죄와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 다문화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합동 순찰 강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범죄 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방범용 CCTV 확충과 자율방범대원 수 증원,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5대 범죄 예방을 위한 심야시간 유흥시설 밀집지역 순찰 강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확대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범죄 없는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