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저널 뒷표지 논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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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배진우 교수 연구팀이 높은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성으로 습기와 물에 노출되어도 안정적으로 센싱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바닥재를 구현한 내용이 실린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저널 속 뒷 표지(Inside Back Cover).ⓒ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배진우 교수 연구팀이 습기와 물에 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바닥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배진우 교수를 비롯해 가줄라 프라사드 연구교수(연구책임자), 윤재욱 박사과정생, 우인선 박사과정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6월 19일자에 게재돼 뒷표지(Inside Back Cover) 논문으로도 선정됐다.연구팀은 우수한 신축성을 지닌 ‘에코플렉스’ 고분자를 기반으로 타이타늄산 바륨(BT)과 불화 그라파이트(FG)를 복합소재에 최적 배합함으로써 감도와 에너지 변환 효율이 뛰어난 나노복합소재를 구현했다.이 소재를 적용한 샌드위치형 단일 전극 마찰전기 나노발전기(SWSE-TENG)는 습도 변화에 강하고, 물 세척도 가능한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췄다.실험 결과, 해당 장치는 개방회로 전압(Voc) 1000V, 단락전류(Isc) 25μA, 전력밀도 1.55W/m²를 기록하며, 기존 스마트 바닥재의 한계로 지적된 산화 및 습기 취약 문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스마트홈 기술이 보안, 건강, 환경 모니터링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실내 감시 및 대응 시스템의 실시간성과 심미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배 교수는 “물과 습기에 노출되는 바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이번 스마트 바닥재는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이번 연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