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하루 15.5회 왕복…인주권역 대중교통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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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일부터 연장 운행에 들어가는 610번, 614번 노선도.ⓒ아산시
아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2개 노선(610번·614번)을 인주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24년 11월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 개통 이후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해 인주권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연장 대상 노선은 기존 ‘금성리 마을회관’을 출발·종착지로 했던 610번과 614번으로, 앞으로는 ‘인주역’을 기·종점으로 하루 총 15.5회(610번 11.5회, 614번 4회) 왕복 운행된다.해당 노선은 △인주역 △인주공단 △공세리성당 △영인면행정복지센터 △염치농협 △온양민속박물관 △아산터미널 △온양온천역 △신정호 등 주요 거점지를 경유하며, 인주역과 아산 도심권역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이번 노선 연장으로 기존 620번대(걸매리인주역염치읍~온양권역, 1일 왕복 15회) 노선과 함께 인주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및 지역 간 연계 교통망이 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수도권으로의 철도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주역을 통해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서해선 인주역 개통 이후 인근 지역의 대중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조정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고려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 확대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