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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고가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공주시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한 사칭자는 실제 공무원의 이름과 공무원증·명함 사진 등을 이용해 시청 관계자인 것처럼 민간업체에 접근했다.특히 한 커튼 업체를 방문해 블라인드 설치를 검토하는 척하며, 심장제세동기 구입 대금을 대신 송금해 달라고 요청한 사례가 접수됐다.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에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이는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강조했다.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인회 등에 주의 문자를 발송하고, 관련 피해 예방 안내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