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주목
  • ▲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한 천안시 공동주택과 신영호 공동주택승인1팀장.ⓒ천안시
    ▲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한 천안시 공동주택과 신영호 공동주택승인1팀장.ⓒ천안시
    천안시는 공동주택과 신영호 공동주택승인1팀장이 최근 실시된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국가자격으로,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으며, 매년 합격률은 10% 내외에 불과할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신영호 팀장은 200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공동주택 인허가와 민원 대응 등 고난도의 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2016년에는 그린홈아파트 분야 유공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 업무발전 기여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아 왔다.

    천안시는 지난해 ‘충남도 건축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건축사 자격 취득으로 전문 인력을 갖추게 되면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팀장은 “업무 중 접하게 되는 다양한 건축 현안을 더 깊이 이해하고 대응하고자 공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자기 시간을 쪼개며 끊임없이 배우는 공무원이 있기에 천안시의 미래는 밝다”며 “공직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