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과하주 재해석… 맛과 향 모두 인정부여 청년센터 창업기업, 청년 성공 모델로 주목
  • ▲ 김태완 대표는 “부여 농산물로 만든 감탄주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탄 주와 부여를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부여군
    ▲ 김태완 대표는 “부여 농산물로 만든 감탄주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탄 주와 부여를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부여군
    부여군은 부여청년센터에 입주한 객제 양조장의 전통주 ‘감탄주’가 지난 17일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 충남 술 TOP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도청 전시, 박람회 참가, 온라인 판촉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19일 부여군에 따르면 충남 술 TOP10은 충남산 농산물 70% 이상을 사용해 3개월 이상 판매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주 품평회로, 올해는 36개 양조장에서 52개 제품이 출품됐다.

    감탄 주는 부여산 친환경 쌀과 한라봉을 원료로 한 전통 과하주로, 도수 13도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감귤 향, 은은한 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객제 양조장 김태완 대표는 “부여 농산물로 만든 감탄주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탄 주와 부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청년센터 입주기업의 성과로 청년 창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