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잎벌레 등 저온성 해충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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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가 영인, 둔포, 인주, 선장 등 벼 주산지에서 드론을 이용해 돌발병해충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최근 영인, 둔포, 인주, 선장 등 벼 주산지의 조기 이앙답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벼잎벌레 등 저온성 해충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단’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적기 방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긴급방제는 최근 개최된 ‘아산시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단 운영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방제 시기와 병해충 발생밀도를 고려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책으로 추진됐다.시는 곡교천과 삽교천 일대 지류까지 일제 방제를 실시하며, 방제 작업 시 농약 비산에 따른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항공방제 일정도 사전 안내했다.특히 6월 중순은 해충이 유충 단계에 있어 확산을 막기에 적기인 만큼, 드론 13대를 투입해 주요 발생지역 300헥타르에 걸쳐 집중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미용 아산시 농업기술과장은 “긴급방제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업인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로 병해충 확산 방지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