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웃음꽃…가족애 깊어진 특별한 하루“느리지만 잘 커가서 고마워요”… 캠핑 마무리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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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14일 옥산면 판앤팜치유정원에서 장애 청소년 가정과 함께 1박2일 가족 캠핑을 진행했다.ⓒ부여군
부여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14일, 옥산면 판앤팜치유정원에서 장애 청소년 가정과 함께 1박2일 가족 캠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7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캠핑은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5가족 21명이 참여했다.첫날에는 빗소리를 배경으로 바비큐를 즐기며 식사하고, 놀이로 가족 게임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특히 ‘가족 이야기 나누기’ 시간엔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아빠가 나에게 잘해줄 때 멋있다”는 아이의 말에 웃음이 번졌다.다음날은 ‘건강한 피자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이 협동하며 즐거움을 나눴으며, 캠핑 마지막엔 “느리지만 잘 커가서 고맙다”는 아빠의 소감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손기영 관장은 “장애 가정이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