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공공의료 연계 논의
  • ▲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지역·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단국대병원
    ▲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지역·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단국대병원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2025년 제1차 지역·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남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국가지정센터장들과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및 백제종합병원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장,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단국대병원이 시행한 ‘2024년 충청남도 지역주민 대상 필수의료 경험 및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필수의료 이용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류재욱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은 “현재 의정 갈등 등으로 의료 현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공공의료의 완결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