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춘수 교수.ⓒ국립공주대
    ▲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춘수 교수.ⓒ국립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원천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1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해체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안전 중심의 해체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시스코리아를 주관기관으로 국립공주대,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 고려대, 다온기술㈜ 등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공주대 환경공학과 김춘수 교수는 공동연구책임자로 참여해 삼중수소 함유 폐액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핵심 분리기술 확보 및 저농도 삼중수소 폐액 처리 공정·장치 개발에 나선다.

    김 교수는 “다단계 분리와 정제기술을 통해 공정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춘 고도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과 핵심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