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매립지, 시민 여가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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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동 위생매립시설 매립장에 조성된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이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천안시
천안시가 백석동 사용 종료 매립장 상부에 조성한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이 16일 개장했다.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총 98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만7242㎡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사무실, 교육장, 스타트하우스 2곳, 매표소, 쉘터 12개소, 주차장 176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골프장은 7월 14일까지 무료 임시 운영을 거쳐 7월 15일 정식 개장하며, 이후 이용요금은 관내 4000원, 관외 8000원이다. 65세 이상 시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는 하반기 중 장애인전용 한들파크골프장과 김시민파크골프장도 추가로 개장해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폐매립지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