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스마트팜 실증부터 인재 양성까지…지속가능 도시농업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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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양대학교가 최근 스마트농업 전문 기업 EN FRESH와 도심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및 실증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건양대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최근 스마트농업 전문 기업 EN FRESH와 도심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및 실증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전시 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 ‘도심공실 활용 시범사업’ 자유공모형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26년 신설 예정인 스마트팜학과와 AI·SW융합대학(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협약에 양 기관은 △스마트팜 기술·SW 공동 개발 △신에너지 모듈 융합 연구 △AI 기반 데이터 분석 △테스트베드 구축 △실무형 인재 양성 △도심공실 활용형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대전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에 조성될 스마트팜 시범 시설은 시민 체험과 교육, 연구, 창업 공간으로 활용된다.건양대는 스마트농업, 에너지기술, ICT, AI를 융합한 도시형 농업모델 구축에 나선다.한편 건양대 AI·SW융합대학은 기업과 인재를 조기 연계하는 ‘예약기업 제도’를 운영 중이다.EN FRESH는 올해 6월 예약기업으로 등록해 SW기반 프로젝트와 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용석 AI·SW융합대학 학장은 “이 협약을 통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융합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진주완 스마트팜학과장은 “도시형 스마트팜이 지역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건양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공실 활용, 청년 인재 양성, 지역 상생형 농업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