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안정 공급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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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증설배수지와 배수관로 신설로 오는 18~19일 통수되는 불당동 지역.ⓒ천안시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불당동 일대에서 통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작업은 쌍용증설배수지(1만5000톤)와 4.6km의 배수관로 신설에 따른 조치로 불당동과 백석동 일대에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작업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일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되며, 통수 직후 일시적인 탁수(흐린 물) 발생에 대비해 비상급수차도 현장에 대기할 예정이다.맑은물사업본부는 야간 시간대 물 사용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를 미리 확보해둘 것을 당부했으며,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나 학교 등에서는 탁수가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를 사전 차단해야 한다고 안내했다.김웅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통수 작업을 통해 불당동 일대의 상수도 급수체계 안정화와 수압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