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원인 규명 및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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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아산시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이 연구는 천안시와 인접한 배방읍 및 탕정면 일대에서 인구 증가와 신도시 확장으로 인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산시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최종보고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임문순 박사(책임연구원)가 맡아 축산농가 악취 시료 분석과 현장 후각빈도법 조사, 악취 확산 모델링 등의 결과를 기반으로 시간적·공간적 악취 분포를 정량적으로 제시했다.또한 천안과 아산의 악취 배출원이 아산 주거지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로 나뉜 악취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일부 방안은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향후 실질적인 개선조치로 추진될 예정이다.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단순한 연구 결과 공유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천안시와의 협력은 물론, 전문가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2022년 11월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양 시가 공동 추진에 합의한 뒤, 아산시는 2023년 6월, 천안시는 2024년 3월에 각각 용역을 착수하여 2025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