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반딧불이도 별이 된다” 청소년 향한 응원의 메시지 가득청소년 위한 문화공간 ‘꿈빛거리’ 새롭게 조성미래 세대를 위한 첫걸음…청소년 특화 거리 조성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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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꿈빛거리 개념행사’에서 아름고등학교 1학년 이은정 학생을 비롯한 33명의 청소년에게 모범적인 활동과 선행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14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꿈빛거리 개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세종시가 청소년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김효숙 부의장, 시의원, 시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청소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2호 청소년 꿈빛거리 제막식 및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청소년 유공자 표창에서는 아름고등학교 1학년 이은정 학생을 비롯한 33명의 청소년이 모범적인 활동과 선행을 인정받아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이어 진행된 청소년 꿈빛거리 제막식에서는 거리 예술가 공연, 튠에이드 밴드, 국악밴드, 탭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
- ▲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꿈빛거리 개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소년 여러분이 비록 지금은 작고 어두운 반딧불이 같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각자의 노력과 시간이 쌓이면 별똥별보다 더 밝게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세종시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오늘 만큼은 응원을 듬뿍 받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청소년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청소년 특화 거리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어른들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조성된 ‘청소년 꿈빛거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앞으로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 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4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꿈빛거리 개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