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원장“충남과 세계 잇는 연결고리, 앞으로도 도전 이어갈 것”중장기 발전계획·페이퍼리스 환경 등 기념사업 본격 추진
  • ▲ 충남의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전희경 원장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의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전희경 원장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의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을 선도해온 정책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기념행사에는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정찬형 정책기획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년·20년 장기근속자 포상 △출근길 아침식사 나눔 △직원 참여형 퀴즈와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95년 6월 15일 충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충남연구원은 2015년 현 명칭으로 변경하며 지역정책 종합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초기 16명이던 직원 수는 과학기술진흥본부, 라이즈센터 등 신설과 함께 184명으로 증가했고, 연간 예산도 4억 원에서 187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 ▲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전희경 원장과 간부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전희경 원장과 간부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고 있다.ⓒ충남도
    연구과제 4918건, 간행물 2056권, 세미나 1565회 개최 등 충남연구원은 지난 30년간 활용성과 현장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실천형 싱크탱크로서 충남의 미래 설계를 주도해왔다.

    전희경 원장은 “연구원의 혁신적 연구와 현장 중심 정책 제안, 그리고 도민과의 소통이 어우러질 때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민 행복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위대한 유산을 기억하고,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연구자로서 충남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온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연구원은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충남 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해왔다. 급변하는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힘쎈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올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성과 확산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 △ESG경영을 위한 페이퍼리스 연구환경 조성 △충남 미래 전략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충남의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본원에서 열린 기념행사 전희경 원장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충남도
    ▲ 충남의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본원에서 열린 기념행사 전희경 원장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