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미래도시 향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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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 70만 달성 기념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70만 달성 기념식’을 열고 인구 100만 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70만 번째 전입 시민과 70만 돌파 후 첫 출생아 가족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2025 천안시 인구비전’과 함께 인구 구조 개선 목표를 제시했다.천안시 총인구는 지난 5월 14일 기준 70만29명으로, 50만 이상 대도시 중 여섯 번째로 인구 70만을 돌파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세종시에서 전입한 70만 번째 시민 부부와 출산 가정을 직접 축하하며, 미래 도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
- ▲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 70만 달성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천안시
기념식에서는 김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인구 70만 시대의 개막을 공식화했다.천안시는 이번 기념식에서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우수한 교통망, 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확충, 교육 인프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동시에 2035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청년 인구 비율 33%, 생활인구 200만 명을 목표로 인구 구조의 질적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김석필 권한대행은 “인구 70만 달성은 도시 성장과 미래 가치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100만 도시의 미래를 다양한 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해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