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오는 7월부터 동지역 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방식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는 전용 용기에 담고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지만, 악취 등 문제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등에서 5리터 이하 소량 배출 시, 납부필증 대신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방식이 바뀐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등 배출 수요를 반영해 3리터(70원), 5리터(110원) 전용봉투를 제작했으며, 시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공동주택 및 음식물 폐기물 미분리 지역은 제외되며, 기존 납부필증은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안광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편의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조치로, 혼란을 줄이기 위한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