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교육 협력 확대 발판 마련…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 ▲ 치앙라이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시장(왼쪽)과 백석대 장종현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을 진행하고있다.ⓒ백석대
    ▲ 치앙라이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시장(왼쪽)과 백석대 장종현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을 진행하고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태국 치앙라이시와 교육·기술·예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치앙라이시 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치앙라이 시장과 아짜당 위셋웡사 부시장을 비롯해,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백석대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대학교와 치앙라이시는 △학생 및 교수진 상호 교류 △공동 학술연구 및 세미나 개최 △장학금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미래 교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백석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AI 융합 교육’이 태국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현 총장은 협약식에서 “치앙라이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이자, 교육과 문화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며 “백석대학교는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며 이번 협약은 그 비전을 함께 나누고 실현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AI 기반 교육, 공동 연구, 장학 프로그램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 백석대와 치앙라이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 백석대와 치앙라이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완차이 치앙라이 시장 역시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기관인 백석대학교와의 협력이 치앙라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단발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및 문화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제 협력 대학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해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화 교류 확대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백석대는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즉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하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MOU 체결은 백석대학교가 추구하는 ‘세계로 열린 교육’, ‘AI 기반 미래교육’, ‘국제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이라는 비전과 맞물려, 앞으로 양 기관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 백석대와 치앙라이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두 번쨰 부터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시장, 장종현 총장, 뒷줄 네 번째부터 아짜당 위셋웡사 부시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백석대
    ▲ 백석대와 치앙라이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두 번쨰 부터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시장, 장종현 총장, 뒷줄 네 번째부터 아짜당 위셋웡사 부시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백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