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례모임서 보훈 가족 예우·효행 강조
  •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11일 "보훈과 효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6월 월례모임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 가족과 효행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미망인회 등 주요 보훈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감사할 줄 알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말 한마디가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을 떠나보낸 자식으로서 과거에 더 잘해드리지 못한 점을 늘 후회한다"며 "이제는 시민을 부모처럼 여기며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주 부모님의 선산을 찾아 대화를 나눈다는 개인적 경험을 소개하며 "논산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조용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폭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철저한 대비로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시민의 소득, 삶의 질, 행복지수를 높이는 ‘3高 행정’을 실현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