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2고(가칭) 설립, 주민 간담회 통해 본격 추진
  • ▲ 탕정2고(가칭) 설립을 위한 주민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아산시
    ▲ 탕정2고(가칭) 설립을 위한 주민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아산시
    탕정2고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아산시는 탕정삼성트라팰리스 다목적실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칭)탕정2고 설립’ 관련 간담회를 열고,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탕정2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45학급(특수학급 3개 포함), 정원 약 1169명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아산시는 용도지역 변경 및 학교시설 입안 등 행정 절차를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까지의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세현 시장은 “탕정2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 기반 사업”이라며 “교육청, 시민, 추진위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구수 공동추진위원장은 “탕정2고 설립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