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지역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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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의 지원을 받은 숙박업소에서 외벽 도색 및 객실 내부 도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2025 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 숙박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쾌적한 숙박환경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노후 숙박업소 3곳을 선정, 업소당 약 1000만 원씩을 지원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도왔다.지원 내용은 객실 도배 및 장판 교체, 온열매트 설치, 건물 외벽 도색, 주차장 아스콘 포장 등으로, 숙박업소의 내·외부를 전반적으로 정비해 이용객의 만족도와 위생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사업에 참여한 한 업소 대표는 “노후된 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숙박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숙박시설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에 있어 핵심 요소”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