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중심 정서 돌봄…고독사 예방 기대남면, 무인카페 수익으로 어르신 안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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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센터가 주민 주도의 ‘이웃 愛, 나눔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부여군
부여군은 주민 주도의 ‘이웃 愛, 나눔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나섰고, 남면 주민자치회도 무인카페 수익금으로 어르신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10일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고립 문제 대응을 위해 ‘이웃 愛, 나눔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외산·남·임천·세도·초촌면 자원봉사 거점 캠프를 중심으로 주민 간 상호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30가구를 지원한다.‘이웃 돌봄 봉사단’은 매월 1~2회 말벗, 산책, 건강 체크 등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복지 모델’로 운영된다.부여군 관계자는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나눔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남면 주민자치회는 10일, 장수 어르신 3가구를 찾아 화분과 간식,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부여군
또 남면 주민자치회는 10일, 장수 어르신 3가구를 찾아 화분과 간식,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이번 활동은 무인카페 ‘와 봐요’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이 수익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과 어르신 안부 사업에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이궁철 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의미를 느꼈다”고 밝혔고, 고인숙 남 면장은 “따뜻한 남면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