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맞춤형 교육훈련 성과 인정…충남 유일 최우수 기관 선정
  •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동화설비기반 전장제어’ 교육 장면.ⓒ한기대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동화설비기반 전장제어’ 교육 장면.ⓒ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센터장 이규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9개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기술교육대는 협약기업 확보율, 훈련과정 운영률, 수료율, 인프라 유지관리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평가는 컨소시엄 유형이 통합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더욱 엄격해진 기준 속에서도 S등급을 유지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해 총 1019명의 훈련생을 교육하며 사업 목표 대비 126.7%의 성과를 달성했다. 

    협약기업 341개사 중 289개사가 실질적으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산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규만 센터장은 “지역 기업의 재직자 훈련과 직업능력 개발의 허브로서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기술교육대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는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22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 재직자에게 무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경력개발과 지역 핵심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