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총력…“안전하고 건강한 체육축제 만든다”
  • ▲ 천안시가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천안축구센터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천안축구센터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관내 경기장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다수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해충 및 진드기 예방을 위한 풀숲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경기장과 주변 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충남도민체전은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