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궁남지서 펼쳐지는 사랑과 자연, 문화의 축제백제 서동과 선화공주 설화, 환상적 수상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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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 4~6일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한 부여 궁남지에서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부여군
제23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는 여름철 여행지로서 부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와 자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9일 부여군에 따르면 내달 4~6일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한 부여 궁남지에서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제23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백제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설을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개막식은 7월 4일 궁남지 수상 무대에서 린과 존박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다.축제 기간 매일 열리는 ‘궁남지 판타지’는 프로젝션 맵핑, 레이저, 폭죽 등이 결합한 환상적인 야외 공연이다.또 밤에는 ‘Lotus 불꽃 아트쇼’가 펼쳐져 음악과 조명, 영상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만든다.이 밖에도 힙합 페스티벌, 트롯 연가, 키즈 콘서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와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노래자랑 등 참여형 행사도 준비됐다.박정현 군수는 “부여 서동 연꽃축제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천만 송이 연꽃이 피는 궁남지에서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