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 종합정비로 쾌적한 40만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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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가 도시환경정비 종합사업 ‘깨깔산멋’ 재가동에 나선 가운데 신정호수 공원의 주요 관문인 남산터널이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도시환경정비사업 ‘깨깔산멋’을 재가동하며,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은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깨깔산멋’은 민선 7기 당시 추진된 도시환경 정비사업의 캐치프레이즈로, ‘깨끗·깔끔·산뜻·멋진’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도시기반시설 정비, 공공시설 미관 개선, 노후 도심 활성화 등을 목표로 도시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종합계획이다.이번 ‘깨깔산멋 3.0’은 사업 대상을 원도심을 넘어 시 외곽과 경계 지역까지 확장해,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이번 사업은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총괄하고, 시청 내 8개 부서가 14개 분야에서 협업하는 대규모 도시환경 종합정비 프로젝트로, 연말까지 총 181억5900만 원이 투입된다.중점 정비 대상지는 온양1·2동 원도심정비구역, 배방 세교리, 둔포 EG더원, 탕정 지중해마을, 음봉 천안 경계 지역 등으로, 공원·도로·승강장·가로등·자전거도로·불법광고물 제거·제초 작업 등 전방위적인 생활환경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또한 버스승강장 998개소 정비와 신규 승강장 13개소 설치, 노후 공원 내 놀이시설 및 분수·화장실 보수, 지중해마을 누전 개선, 보안등·보행등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생활폐기물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20개소, CCTV 14개소 신설, 의류수거함 정비도 병행된다.오세현 시장은 “‘깨깔산멋 3.0’은 도시의 외형을 넘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라며 “친환경 자재 활용, 녹색 인프라 확대, 에너지 절감형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아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