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참석“천안을 K-컬처 중심 무대로”… 세계박람회 성장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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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충남도
“K-컬처박람회가 세계박람회로 성장하고 천안이 K-컬처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박람회가 국제적 한류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K-POP과 K-Food부터 드라마와 웹툰, 화장품까지 이제 한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 문화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날 K-컬처가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 충남은 역사·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등을 통해 K-컬처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시·도의장 및 시·도의원,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영상 상영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및 주제공연 △레이저쇼·드론쇼 등으로 진행됐다.천안문화재단과 천안시, 독립기념관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 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5일간 열린다.주요 프로그램은 △K-컬처 오프닝 갈라 및 글로벌 아티스트 콘서트 △K-콘텐츠 전시관 △문화산업 콘퍼런스 및 포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관 및 인공지능(AI) 크리에이티브 존 △글로벌 푸드·라이프 스타일 페스티벌 △천안삼거리 역사 문화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