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유학생 유치 본격화… 한-태 문화 교류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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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현 총장을 비롯한 백석대 관계자들이 태국 치앙라이에 문을 연 ‘BU Global Education Center’ 개소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는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리조트에 ‘BU Global Education Center’(이하 GEC)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문을 연 GEC는 백석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동남아시아 유학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개소식에는 장종현 백석대 총장을 비롯해 양병희 서울백석학원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조태현 치앙라이국제학교 이사장, 수팟티다 조 교장, 한진희 해피시티 골프&리조트 이사, 백석총회 소속 전광호·유광식·정광채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장종현 총장은 “치앙라이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한-태 교육 및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한국어 교육과 예비대학 과정을 제공하고, K-문화와 예술, K-Food 콘텐츠 확산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GEC는 치앙라이국제학교를 포함한 태국 내 5개 교육기관 및 법률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온라인 컬리지 연계 학점 인정,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 제공, 유학생 상담 지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백석대는 이번 치앙라이 GEC 개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글로벌 교육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