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아산 탕정면 연결도로 ‘희망로’ 5일 개통

천안시는 불당동 불당대로에서 아산시 탕정면 호산리를 잇는 연결도로 ‘희망로’를 5일 오후 7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해 말 준공을 마쳤으며, 천안시와 아산시, LH가 공동으로 추진한 신도시 교통 기반 사업의 일환이다.

총연장 2.1km,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된 희망로는 2021년 착공돼 3년여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희망로 개통으로 불당대로와 번영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천안·아산 간 광역생활권 구축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희망로 개통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천안과 아산이 공동 성장하는 통합도시 조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