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인사·예산 분야 특화시책 추진…부패 공무원 최대 4년 승진 배제
  •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공직 내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청렴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4년도 청렴도 평가, 내부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해 부패 우려 분야로 △공사·용역·물품 계약 △인사(승진·평정) △예산(업무추진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계약과 감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인사 분야에 대해서는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개정해 내년 7월 이후 발생한 비위에 대해 최대 4년까지 승진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해당 제도는 금품·향응 수수, 횡령·배임, 성 비위, 음주운전 등 중대한 비위에 적용되며, 법정 승진제한 기간에 경징계 1년, 중징계 2년이 추가된다.

    예산 분야 개선을 위해선 업무추진비 특정 감사,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 청렴 동아리 운영, 내부 공익신고 게시판 운영,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도 병행한다.

    최원철 시장은 “부패 공무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형식적 청렴이 아닌 실질적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