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공동주택·환승주차장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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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천안시
천안시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철도 관련 지장물 및 대체시설, 지구대 이전 등이 완료되면서 사업이 실질적인 공사 단계에 돌입했다.시는 2일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천안역 인근 와촌동 일원에서 본격적인 개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2271억 원을 투입해 1만5132㎡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시는 지식산업센터와 공동주택, 환승주차장 건립에 앞서 철도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을 이동하고, 시민 편의를 고려한 임시 보행통로를 설치했다.천안역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기존 보행통로를 폐쇄하고 임시 통로만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사업은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