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차량 전기차로 교체…기후 대응·행정 효율 ‘일석이조’탄소 저감·유지비 절감·민원 기동성 향상 기대
  • ▲ 부여군이 관내 7개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며 친환경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여군
    ▲ 부여군이 관내 7개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며 친환경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여군
    부여군은 관내 7개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며 친환경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외산면 구룡면, 옥산면, 충화면, 양화면, 임천면, 세도면 등 총 7개 면에 각 1대씩 전기차를 지원했으며, 교체된 차량은 대부분 10년 이상 운행된 노후 공용차다.

    이번 조치는 △탄소배출 저감 △연료·유지비 절감 △조용하고 쾌적한 행정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복지·민원 현장 방문 등 주민 밀착형 행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도입은 친환경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읍·면 전체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총사업비는 3억5000만 원으로, 차량 구매와 함께 충전 인프라도 함께 구축됐으며, 2026년 이후에도 친환경 차량 전환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