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교육 희망자·중장년층 대상 2차 신청 접수1인당 35만원 지원…7월 4일 선정 결과 발표
  • ▲ 충남도청사.ⓒ충남도
    ▲ 충남도청사.ⓒ충남도
    충남도가 AI·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중장년·노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충남 평생교육 이용권’ 2차 신청을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접수한다. 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2900명을 새로 선발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당 35만 원 상당의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성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19세 이상) △AI·디지털 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중장년·노년층(40세 이상)이다.

    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chungnam)에서 가능하며, 선정자는 NH농협카드(채움) 본인 명의 카드로 포인트를 받아 평생교육시설·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고, AI·디지털 교육 이용권은 컴퓨터 교습 학원,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선정 결과는 7월 4일 발표된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및 인구구조 변화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생애주기·특성을 고려해 이용권 유형이 확대된 만큼 도민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저소득층·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모집에는 2215명이 신청했으며, 도는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자 등을 제외한 1899명을 선정해 5월부터 이용권을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