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출장 맞춰 ‘시드니서 수출상담회’ 개최총 378건 7978만 달러 상담·MOU 27건 체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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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지사는 30일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찾아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도 격려했다.ⓒ충남도
충남이 만든 ‘케이(K)-제품’이 호주 현지에서도 통했다. 충남도는 30일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158건 5355만 달러 상담 △9건 9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상담회는 김태흠 지사의 해외 출장 일정에 맞춰 열렸으며, 김 지사는 직접 상담 테이블을 돌며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현지 바이어 50개사와 도내 식품·산업재 생산 26개사가 1대 1로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해청정은 150만 달러 규모 MOU를, 그래비티는 첫 MOU를 체결하며 수출길을 열었다.김 지사는 “김 하면 충남이 세계 최고이고, K-뷰티는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제품 품질은 도지사가 보증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한류와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교민뿐만 아니라 호주인들도 K-제품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바이어들에게 당부했다.한 교민 기업인이 “호주에 대한 쌀 수출에 대해 신경 써달라”고 요청하자 김 지사는 “귀국해서 점검 한 번 해보겠다”고 답했다.참가 기업인들은 “충남도에서 지원해줘 수출 계약 체결을 많이 했고, 언론 보도에도 많이 나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도는 이번 상담회에 앞서 29일에는 시드니의 유통업체 및 대형 마켓을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앞서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상담 220건 2623만 달러 △양해각서 체결 18건 815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이에 따라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만 △상담 378건 7978만 달러 △양해각서 체결 27건 180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