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종 서류를 1종으로 통합, 행정 부담 크게 줄여소규모 지역업체 절차 간편화·공동계약 참여 확대 기대
  •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부여군은 6월부터 계약 체결 시 제출하는 11종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한 장으로 통합해 계약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소화로 그동안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여러 서류를 각각 작성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영세한 지역업체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군은 통합 서식 도입으로 계약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서류 오류가 줄어들며, 공무원 업무도 표준화돼 행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현 군수는 “업체들이 실질적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 서식은 군 본청과 읍·면 전 계약 업무에 적용되며, 하반기에는 추가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