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하루 최대 24기 개장유골 화장 가능
  • ▲ 천안추모공원 전경.ⓒ천안시
    ▲ 천안추모공원 전경.ⓒ천안시
    천안도시공사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윤달기간 급증할 개장유골 화장 수요에 대비해 화장로를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윤달을 맞아 조상의 유골을 개장하려는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기존 하루 5회차 운영되던 화장 횟수를 6회차로 늘리고, 이 중 4~6회차를 개장유골 화장 전용으로 전환해 하루 최대 24기까지 개장유골 화장이 가능하도록 한다. 

    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4~6회차 전 회차를 개장유골 화장으로 운영하고,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증회 운영을 실시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증회 없이 기존 회차 중 일부를 개장유골 화장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봉안시설 운영시간도 기존 오후 6시에서 최대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연장해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유족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7월 25~31일 예약은 6월 1일 0시부터, 8월 12~2일 예약은 7월 1일 0시부터 가능하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윤달기간 집중되는 화장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유족들이 불편 없이 장사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