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운동·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나사렛대와 협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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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에게 개방된 월봉산 쉼터 전경.ⓒ천안시
천안시는 월봉산 쉼터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쉼터는 월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시는 지난 2003년부터 나사렛대학교와 토지사용 업무협약 및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2월부터 월봉산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쉼터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야외운동기구와 육각정자, 평상데크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설치됐다.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산책로와 황토탕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왕벚나무, 옥매화, 꽃무릇 등 14종의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천안시는 이번 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사렛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김창영 산림휴양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월봉산 쉼터를 조성했다”며 “협력에 함께해준 나사렛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