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15개 시군 찾아 민간사업자 컨설팅…“투자 유치·성과 창출 집중”“수익성과 공공성 갖춘 유망사업 발굴로 실질적 지역 활성화 이끈다”
  • ▲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순회 설명을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순회 설명을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순회 설명회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민간투자 유치 및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도는 28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8주간 15개 시군을 찾아가 지역 공무원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펀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의 후속 조치로, 충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 및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과 함께 펀드 홍보 및 민간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첫 설명회에는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개요 및 추진성과 중심 교육 △펀드와 연계 활용 가능한 사업 검토 및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별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순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 내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혁신적 제도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