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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주최한 정책간담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을 사전 동의 없이 '이재명 후보 지지자'로 포장하려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 세종시당은 정책간담회 직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사진 촬영을 시도했다.그러나 현장에 있던 일부 참석자들은 "정책간담회라는 설명만 듣고 참석했을 뿐, 지지 선언에 동의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정책간담회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이지, 특정 후보 지지를 강요하는 자리가 아니다.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는 참석자들에 대한 명백한 결례"라고 지적헸디.이어 "급상승 중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이런 정치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며 "민주당은 사과하고, 선거와 정치문화를 퇴보시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