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소방 등 시설 점검, 돌발 상황 대응체계도 확인“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위해 도청 상황실 운영 등 만전”
  • 충남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소와 본투표·개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로 예정된 가운데, 도는 선거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는 28일, 도내 사전투표소 210곳을 대상으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일에는 본투표소 756곳과 개표소 16곳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계획이다.

    점검반은 △전기·통신·소방 등 투표소 설비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투표관리관 유고 발생 등 돌발 상황 대처 방법 등 투표 전반의 준비 상황을 살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도내 16개소(시군구 선관위별 1곳)에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사전투표와 투·개표 당일 도청 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관위 등과 긴밀히 협조해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